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회장 김석)는 지난 8일 대구시 주관으로 개최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T/F 간담회’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 건의했다.

◇지난 8일 대구시에서 개최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T/F 간담회’ 참석자들이 논의하고 있다.

대구시청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시 경제부시장, 도시재창조국장, 건설관련 과장, 건설본부장 및 지역의 건설단체장(전문, 주택, 종합, 설비) 등이 참석했다.

김석 회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건설공사 발주가 지체됐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주예정 건설공사를 조기에 발주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생활형SOC 사업, 노후기반시설 및 안전 중심 SOC 사업 등 경기 활성화를 위한 건설업 뉴딜 정책을 강구해 줄 것과 지역 내 대형 민간건설공사에서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70% 이상 수주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해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최근 발주되고 있는 도시숲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조경식재공사업으로의 발주를 요청했다.

이에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업계의 건의사항들이 잘 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를 살리는데 온힘을 다 쏟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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