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동반성장 태스크포스(TF) 14차 회의를 개최했다. 

◇15일 열린 전건협-LH 동반성장 TF 회의에서 양 기관 참석자들이 현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15일 열린 전건협-LH 동반성장 TF 회의에서 양 기관 참석자들이 현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TF 회의에는 전건협 측 이원규 건설정책본부장과 김문중 건설정책실장, 김만희 계약제도부장 등 5명과 LH 측 김형식 건설관리처장, 김도경 공정하도급추진단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건협은 LH에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입·낙찰제도 개선 △건설공사 편법 하도급 방지 △간이형 종심제 평가방법 개선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LH는 △LH-전건협 간담회 추진 △하도급 점검결과 주요내용 공유 △발주자 임금직접지급제 운영 △LH 건설하도급 옴부즈맨 운영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한편 전건협과 LH는 양 기관 현안에 대한 논의 및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도록 연 2회 TF 회의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 LH 현장을 합동 방문해 불공정 하도급 점검 및 하도급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년부터는 연 2회 이상 합동 방문을 추진한다.

전건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LH와의 지속적인 동반성장 T/F의 운영을 통해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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