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철콘 임금교섭 첫 상견례 모습
◇2020 철콘 임금교섭 첫 상견례 모습

철근콘크리트공사업 노사의 2020년 임금교섭이 본격 시작됐다.

철콘 노사의 교섭은 권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첫 번째로 수도권 노사의 1차 교섭 및 상견례가 지난 14일 서울전문건설회관에서 있었다.

이날 사측에서 철콘 서울경기인천 사용자연합회가 참석했고 노동계에선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관련 분과가 각각 참여했다. 노사 양측은 첫 만남에서 구체적인 요구안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경인 사용자연합회는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 직후 설립돼 올해 교섭부터 전면에 나서게 됐다. 그 외 지역에선 작년과 마찬가지로 권역별로 교섭을 진행할 전망이다.

한편, 수도권의 철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수주단가 인하, 공사물량 감소 등으로 지금도 막막한 상황”이라며 “건설노동계가 대승적인 판단으로 예년과 다른 태도를 보여주길 기대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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