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안전한 학교 공사 현장 관리를 위해 화재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의 학교 건설현장 화재안전 특별점검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의 학교 건설현장 화재안전 특별점검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27일까지 실시하는 특별점검은 최근 군포 물류센터와 이천 물류창고 신축현장 등 대형 화재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교육행정국장, 교육시설과장, 소방분야 전문가 등 7명으로 점검단을 구성하고 신·증축 중인 조치원중, 수왕초 등 11개 학교의 건설현장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재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위험성에 대한 사전 안전조치 지도 △화재감시자 지정·운영 현황 △임시소방시설 적정 설치 여부 및 유지관리 점검 등이다.

특히 건설현장에 화재안전 의무시설이 강화됨에 따라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 임시소방시설의 적정 설치 유무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화재 발생이 우려되는 용접, 용단 등 작업 시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감시자 지정·운영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박종하 교육시설과장은 “안전 기준안을 마련해 지속적인 현장점검으로 안전한 학교 건설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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