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본사와 공장의 충북 충주 이전이 올 가을 첫삽을 뜰 전망이다.

충주시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제출한 공장 건축허가 신청을 수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건축허가 취득은 지난해 11월 충주 제5산업단지 산업용지 분양 계약 후 6개월 만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는 안전관리계획서 처리를 마무리하는 대로 첫 삽을 뜰 계획이다. 늦어도 올가을이면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충주시는 지난해 5월 현대엘리베이터가 충주 이전을 결정한 직후부터 지원TF를 구성해 행정적 지원을 해왔다.

시 도로과, 지역개발과 등 관련 부서와 충북도, 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충주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신속한 업무 협조로 예상보다 20일 이상 앞당겨 건축 허가가 나갈 수 있었다고 시는 전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5월2일 이사회를 열어 충주 제5 산단 이전을 결정하고 17만여㎡ 용지에 2500억원을 들여 생산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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