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성능과 효율이 향상된 차세대 휠로더 ‘DL-7’<사진> 시리즈를 유럽부터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형 휠로더 DL-7 시리즈는 10년 만에 완전변경된 모델이며 외관 디자인은 1989년 첫 출시 후 처음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디젤엔진 미세물질 배출 제한을 위해 유럽연합(EU)이 작년 발효한 최신 배기규제(스테이지 5)를 충족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버킷(흙을 담는 공간)이 동급 최대 크기이고 엔진 출력과 연비, 조향장치, 전자제어시스템 등의 성능과 효율이 대폭 향상됐다고 말했다.

버킷에 가려진 앞부분을 볼 수 있는 첨단 기술인 투명 버킷 기능도 내년부터 국내 출시되는 장비에 적용된다.

신형 DL-7 시리즈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 ‘2020 iF 디자인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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