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제4차 한·중 화상회의를 열고, 중국 생태환경부와 그린뉴딜, 대기환경 등 환경 현안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고, 중국 측은 궈징(Guo Jing) 생태환경부 국제합작사 사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국은 그린뉴딜이 기후·환경적 도전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는 전환점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 간 그린뉴딜 협력 의제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수석대표는 지난 3월 확정한 2020년도 청천계획의 주요 사업별 진전상황과 설립 2주년을 맞은 한‧중환경협력센터의 업무계획을 점검했다.

우선 청천계획 중 대기질 개선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문가 학술회에서 보완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열리는 제22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한·중·일 공동행동 5개년(2020~2024) 계획이 차질없이 채택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안세창 기후변화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기후·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그린뉴딜 등 양국의 새로운 환경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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