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주소 포함된 검진안내 문자는 즉시 삭제해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등을 빼가는 ‘스미싱’ 메시지가 발견되고 있다면서 이용자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

스미싱 문자에는 ‘국민건강검진통지서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이라는 문구와 함께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인터넷 주소가 있다.

건보공단은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국민건강보험] ○○○님 2020년 일반(본인부담없음) 검진대상입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검진기관에 방문하시면 건강검진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1577-1000)’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문자에는 인터넷 주소가 없다.

공단은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는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며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단은 검진 대상자의 집으로도 건강검진표와 안내문 개별 주소지로 발송하고 있으며, 이 안내문은 공단의 인터넷 주소(www.nhis.or.kr)를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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