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제4회 국토교통 빅데이터 온라인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기획자와 개발자가 협업해 단기간 동안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경연 형태이나, 밀집행사를 지양하고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올해 해커톤은 코로나-19 데이터와 대중교통, 고속도로, 유동인구 정보 등 국토교통 데이터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융합 분석해 국민 생활의 기본이 되는 안전한 이동을 위한 과학적인 통찰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대회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9월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dacon.io/competitions/official/23562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옥 국토부 정보화통계담당관실 과장은 “국토교통 데이터가 산업분야 뿐 아니라 국민의 하루하루를 안전하게 만드는 데에 성과를 거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국토교통 분야에 적용하는 능력과 경험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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