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간정보포털서 6만7000여건 추가 서비스 제공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205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간정보 목록을 국가공간정보포털(www.nsdi.go.kr)에서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공간정보 목록은 6만7278건으로, 전년 5만4256건 대비 1만3022건(24.0%) 증가했다.

공간정보 목록의 유형은 국토관리·지역개발 분야가 50.4%로 가장 많고, 도로·교통·물류가 17.0%, 일반행정이 9.2%, 지도관련 8.6% 순이다.

수집된 6만7278건 목록 중에는 올해 신규로 포함된 노후건물밀도, 해수욕장수질평가 등 42건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노후건물밀도를 이용해 이사할 지역의 노후건물을 확인하거나, 해수욕장수질평가 정보를 참고해서 하계휴가 계획을 세우는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공간정보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증강현실, 자율주행차,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대부분의 기술과 관련돼 있어 앞으로 그 활용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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