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회장 김종주)는 29일 도회 사무처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불공정 하도급 해소를 위한 순회 상담회’를 개최했다.

◇경남지역 회원사들이 불공정 하도급 상담을 받고 있다.
◇경남지역 회원사들이 불공정 하도급 상담을 받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중앙회의 불공정하도급 전국 순회상담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경남 지역 10개 회원사가 신청해 중앙회 공정거래정책부와 분쟁조정협의회의 실무 담당자와 1대1 상담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회원사들은 원도급사의 하도급대금 미지급, 공사대금의 일방적인 삭감 등 원도급사의 불공정 행위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상담을 통해 분쟁 발생에 따른 관계 법령 적용 및 분쟁 조정 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상담참여 업체들은 “법률적·제도적 시스템이 다소 취약한 하도급사 입장에서 불공정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향후에도 이런 상담회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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