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가 TPO 방수시트에 이어 건축용 무기단열재 시장에 진출하며 외장재 사업을 확장하고 나섰다. 

현대L&C는 단열재 제조업체인 독일 크나우프 인슐레이션(Knauf Insulation)사와 건축용 무기단열재에 대한 독점 판매계약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현대L&C가 선보인 크나우프 건축용 단열재<사진>는 규사 등 유리 원료를 고온에서 녹여 만든 무기 섬유를 울(Wool)과 같은 형태로 만든 뒤 패널 등 다양한 형태로 성형한 단열재다. 

여타 단열재보다 화재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프레온가스나 휘발성 유기화합물 같은 오염 물질 방출 위험이 없는 안전한 자재라는 설명이다.

현대L&C는 이번 크나우프 건축용 무기단열재 출시를 통해 외장재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병원·호텔·오피스 빌딩 등 중·대형 상업 시설을 중심으로 B2B 영업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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