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국립새만금박물관<조감도> 시공사가 선정돼 오는 13일 공사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공사는 건축에 명두종합건설, 전기에 광전력, 통신에 세진, 소방에 진양전력이 각각 뽑혔다.

박물관은 세계 간척의 역사와 함께 새만금 방조제 건설 전후의 생활 및 환경 변화상을 보여주기 위한 시설이다. 380억원을 들여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일대 3만9692㎡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5441㎡ 규모로 건립된다.

상설 전시실, 수장고, 다목적 강당, 영상관, 어린이 체험시설 등을 갖춘다.

새만금개발청은 늦어도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전에 완공해 개관할 계획이다.

이범 관광진흥과장은 “간척의 과학적 원리와 가치를 직접 느끼고, 새만금의 미래 가치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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