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실장이 21일 공공기관 코로나19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제공
◇이호준 실장이 21일 공공기관 코로나19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이호준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한국전력공사 등 40개 소관 공공기관과 코로나19에 대한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추후 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기관별 영상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한 이호준 실장은 최근 일주일간 급증하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심각한 만큼, 국가적 방역 노력에 공공기관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각 기관의 감염병 예방을 통한 업무지속계획(BCP) 관리차원에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직원 개개인의 방역수칙준수와 최고 경영자의 적극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또한 산업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생현황과 정부차원의 대응조치 등에 대해 설명하고, 각 기관들은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방역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이에 각 기관은 향후 1∼2주가 금번 수도권 발 집단감염 사태의 전국적 확산 차단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전사적인 제반 역량을 집중해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호준 실장은 “국가핵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관리와 철저한 방역대책 시행, 대국민 공공서비스의 안정적 공급 등 국민 경제와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공공기관 본연의 업무에도 충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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