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목격 엄니·무대뽀 아들의 좌충우돌 수사물

평화로운 금산 마을. 불같은 성격에 가족 사랑도 뜨거운 두원에게 하나뿐인 딸 보미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게다가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는 기억이 깜빡깜빡하는 엄니 문희와 왈왈 짖기만 하는 개 앵자뿐이고, 보미는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있다.

경찰 수사에 진전이 없자 두원의 속은 점점 타들어가는데 예기치 못한 순간 문희가 뜻밖의 단서를 기억해 내고 두원은 엄니와 함께 논두렁을 가르며 직접 뺑소니범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9월2일 개봉, 109분,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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