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 지난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예산심의소위원회(위원장 노석순, 이하 예산소위)를 개최해 2021년도 조합 예산안을 꼼꼼하게 심사했다. 

예산소위는 영업 및 영업외 수익의 적정성과 일반관리비 등 비용예산의 적정성을 검토했다. 

예산소위에는 조합원 운영위원인 노석순 위원, 송한용 위원, 한기원 위원과 함께 전문위원인 신정호 위원(DS투자증권 대표)과 양호승 위원(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이 소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다.

예산소위는 당초 수익예산 3464억원, 비용예산 2316억원, 당기순이익 804억원 실현을 목표로 편성된 조합 예산안에 대해서, 비용예산 중 일반관리비 및 부담금을 감액하는 한편, 정책지원 건설안전캠페인 비용 증가분을 고려하여 18억원 감소한 2298억원으로 조정해 당기순이익 816억원으로 재편성했다. 

예산소위는 예산안 심의결과를 운영위원회에 전달해 심의 및 의결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 2021사업연도 예산안은 운영위 의결을 거쳐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조합은 2013년부터 예산심의소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함으로써 예산편성에 합리성과 객관성을 강화해오고 있다. 

소위원회 구성에도 조합원 위원과 함께 금융분야 및 법률분야 전문가 위원을 선임하여 균형감과 전문성 있는 예산안 심사를 이어오고 있다. 

조합관계자는 “2021년도에도 조합원 만족을 이어나갈 수 있는 합리적이고 효율성 높은 예산안이 편성되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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