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 인프라 기준 구체적 사례도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분야 /자료=기재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한국판 뉴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뉴딜펀드 투자 가이드라인 등을 발표하고 투자대상 40개 분야와 197개 품목 사례를 제시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정부는 우선 혁신성장 공동기준을 토대로 40개 분야, 197개 품목을 사례로 제시하고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대상에 관한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투자 분야는 로봇, 항공, 에너지효율향상, 친환경 소비재, 차세대 진단, 첨단영상진단, 차세대 무선통신미디어 등이 포함된다. 

또 투자 대상(기업·프로젝트 등)의 전·후방산업에도 투자가능토록 해 뉴딜 생태계에 대한 폭 넓은 투자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그린 분야와 관련된 경제활동, 사회서비스 등 각종 기반시설의 구체적 예도 마련해 제시했다. 

민간 사업자 및 투자자의 이해·관심 제고를 위해서는 뉴딜 분야별로 투자 설명회도 개최하고 뉴딜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등도 적극 해소해 나가도록 역점 둘 방침이다.

그 외 뉴딜 예산 반영·확정, 세법 등 관련 법령 개정, 자펀드 운용사 공고 등 사전 준비작업을 연내 마무리해 정책형 뉴딜펀드 등이 내년 초 조성될 수 있도록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으로의 한국판 뉴딜 확산을 위해 지자체·공공기관 등과 함께 지역과 함께하는 한국판 뉴딜 확산방안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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