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총회 열기로… 코로나 방역 위해 서면 의결권 행사 병행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 이하 조합)이 지난 6일 제245차 운영위원회(위원장 신현각)를 개최하고 제69회 총회 소집안 및 2021사업연도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제17대 대의원 구성 이후 처음 열리는 제69회 총회는 오는 27일 개최될 예정이며 2021사업연도 예산안과 정관 변경안이 부의된다.

운영위원회는 총회 소집안 의결에 있어 정부의 코로나19 확산방지 협조 및 대의원의 안전을 위해 서면으로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위원회는 2021사업연도 예산안도 의결했다. 조합 예산안은 수익 3464억원, 비용 2298억원으로 편성되어 816억원의 당기순이익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익예산에서는 신규보증상품 출시 및 공제상품 수요확대 등에 따른 영업수익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세계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자금운용수익 등 영업외수익은 다소 보수적으로 전망했다.

전체적인 수익예산은 전년보다 201억원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용예산에서는 조합원사 편의를 위한 업무시스템 개선 등을 위한 비용은 확대하면서도 소모성 경비 지출은 최소화해 전년대비 54억원을 줄였다.

2021사업연도 예산안은 운영위원회의 의결에 앞서 2차례에 걸쳐 예산심의소위원회의 심사를 거치는 등 철저한 검토절차를 진행하기도 했다. 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된 2021사업연도 예산안은 총회에 부의되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운영위원회는 정관 제82조 2항의 문구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상 용어에 맞추어 수정하기로 했으며, 정관변경안 또한 총회에 부의할 예정이다.

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정보보호 전담부서를 필수적으로 설치하도록 함에 따라 조합 정보보호실 신설을 위한 직제규정 일부개정규정안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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