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그린리모델링의 지역거점 플랫폼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 모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은 사업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댈 전문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내달 3일까지 시설안전공단 녹색건축센터에 접수해야 하며, 희망 기관의 전문성과 사업수행능력 등에 대한 종합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여부를 결정한다.

선정된 기관은 국토부, 시설안전공단 등과 함께 향후 해당 지자체, 사업자 및 시민들로 구성된 각 권역 플랫폼의 구성을 완성하고 선도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전국에 산재한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그린리모델링의 경우 지역과의 네트워킹과 협업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지역거점 플랫폼을 그린리모델링 정책의 싱크탱크이자 사업 활성화의 교두보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