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 동병상련 ‘복제인간과 진짜 인간’

2220년 대한민국,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인공들로 인해 인간들의 설자리는 점점 더 줄어든다.

아픈 아이의 비싼 병원비를 감당해야 하는 진짜 인간(정경호)은 버려진 젊은 인공(강유석)을 우연히 만나 함께 일자리를 찾아 나선다.

거리를 헤매며 대화를 이어나가는 두 남자. 하지만 이야기가 깊어질수록 서로에 관한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지난 7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이어 10월 개최된 제7회 춘천영화제 ‘한국독립 SF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관심을 모았다.

11월12일 개봉, 83분,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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