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SK건설 등과 춘천연료전지 사업 MOU

한국수력원자력이 에너지 소외지역의 사회간접자본(SOC)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강원도 춘천에 2200억원을 투자해 3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한수원은 지난 13일 춘천시, SK건설, 강원도시가스, 글로벌에너지인프라와 춘천시 SOC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생활 SOC’ 첫 사업으로 춘천시 신북읍 지내리 일원에 총 사업비 약 2200억원을 들여 30MW 규모의 춘천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춘천시는 행정 지원을, 한수원은 사업 개발 및 발전소 건설 총괄을 맡는다.

SK건설은 설계 및 기자재 공급, 시공을, 강원도시가스는 LNG 연료를 공급을 담당한다. 글로벌에너지인프라는 사업개발 인·허가 취득을 추진한다.

한수원은 춘천연료전지 발전소를 시작으로 도시가스(LNG)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을 사업부지로 선정해 지역사회 에너지인프라 구축에 기여하는 지역상생형 사업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오는 203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해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설비 8.4GW를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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