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5차 한국판뉴딜 점검 TF 개최

정부가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그린에너지 기반 구축을 위해 2025년까지 11조3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5차 한국판뉴딜 점검 TF’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린에너지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직접일자리 및 추경 일자리사업 추진상황 △코로나19·한국판 뉴딜 관련 정책대응 추진현황 등이 논의됐다. 

우선 정부는 2025년까지 그린에너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11조3000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R&D, 해상풍력 활성화, 그린수소 실증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비율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상향(30% → 40%)하고, 지자체 주도로 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민간 참여를 더욱 독려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원스탑 인·허가 지원 및 지역주민과의 이익공유 모델 등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일자리 현황은 올해 직접일자리 사업은 11월 현재 93만3000명이 참여하고 있고, 3·4차 추경사업(60만4000명)도 채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용범 차관은 “연초부터 직접일자리사업이 차질 없이 시작돼 동절기 취약계층 일자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사업계획 확정, 모집공고 등 사전준비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대에 뒤처지지 않도록 국회와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정부는 키잡이(coxswain)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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