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회계연도 제8차 이사회
여성위원회 설치 승인…협회 여성정책 발굴·자문역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전문건설업계에 여성 사업자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가칭)여성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25일 열린 전건협 이사회에는 제12대 집행부에 선출돼 보선된 이사들이 처음으로 함께했다.
◇25일 열린 전건협 이사회에는 제12대 집행부에 선출돼 보선된 이사들이 처음으로 함께했다.

전건협이 25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개최한 2020회계연도 제8차 이사회에서는 여성위원회를 설치키로 의결했다.

여성위원회는 협회 내 여성 정책 발굴과 자문기구 역할을 맡게 된다. 여성사업자의 참여 확대를 통해 대외 협력관계를 넓히고, 여성건설인 역량강화 지원 사업 등을 펴나갈 방침이다. 

이날 이사회에선 또 최근 제12대 집행부 출범에 맞춰 결원이 발생한 일부 이사를 보선하고, 공석인 수석·회원 부회장을 선출키로 했다. 일부 제위원회의 위원도 새로 위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앙회·신문사·건설교육사업의 내년도 사업계획서(안) 및 세입·세출 예산서(안)를 원안 가결하고 내달 예정된 총회에 부의키로 했다. 특히 협회 정보에 대한 백업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정책변화에 맞춘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정보화 사업비를 확대 편성했다.

이밖에 현행 7개 등급인 협회 직원에 대한 직제 체계를 6개로 줄이고, 재산조성적립금의 운용방법을 간소화하는 내용으로 제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정기총회 포상대상자에 대해서도 의결했다. 

한편, 내달 예정된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전국 5개 권역에서 분산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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