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오산세교 A-17블록 사업 조감도 /그래픽=한국토지주택공사
◇올해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오산세교 A-17블록 사업 조감도 /그래픽=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가구 공급을 위한 올해 마지막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20년도 4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10일부터 시작해 24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최대 85%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택이다.

이번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 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세운 부동산투자회사(리츠, REITs)가 임대주택을 매입 또는 건설하는 방식이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코자 도입됐으며 도시 계획의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하거나 공사 중인 사업장 등이 대상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장에는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 출자, 융자 및 임대 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 지원이 이뤄진다.

HUG는 앞서 지난 3월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총 3회의 공모를 진행해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 이번 공모까지 합쳐 올해 8000가구가량의 민간제안형 공모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10일부터 HU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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