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원장에 오철호 숭실대 교수

제3기 전자정부추진위원회가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영상회의 시스템인 ‘온-나라 PC영상회의’를 통해 전자정부추진위원회 제1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3기 위원회는 임기 2년의 민간위원 14명을 포함해 총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공동위원장에는 진영 행안부 장관과 함께 오철호 숭실대 교수가 임명됐다.

회의는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 현황과 지능형 정부에 대한 설명에 이어 중·장기 디지털 정부혁신 방향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는 △‘디지털로 여는 좋은 세상’을 주제로 개인·사회 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의 중요성과 정부·민간의 상호보완적인 데이터 개방 전략(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 △디지털 정부혁신 과제 추진 시 사용자 편의성 개선의 중요성과 민간 클라우드의 활용 필요성(문수복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대국민 소통 강화를 위한 정부 사이트 인터페이스 개선과 디지털정부 투자환경 조성의 필요성(채효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국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정부로 한 단계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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