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협, 환경부에 도장방식에 추가 건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야외 작업이 가능한 도장방식에 석재뿜칠 방식을 추가해달라고 24일 환경부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환경부는 지난 4일 ‘공동주택 도장공사 도장방식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새 고시안은 △저감설비를 부착한 분사설비를 이용하는 분사방식 △작업부위 또는 해당 층에 방진막 등을 설치하고 시행하는 분사방식은 장기수선계획을 수립하는 공동주택의 외부 도장공사에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전건협은 이에 더해 석재뿜칠 방식을 추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석재뿜칠은 고급 아크릴릭 폴리머수지에 천연규사와 칼라규사를 혼합해 에어컴프레서를 이용하는 뿜칠공법으로, 텍스쳐를 형성하는 도장방식이다.

전건협은 “석재뿜칠은 오직 컴프레서를 사용해 시공할 수밖에 없는 도장공법으로 붓작업, 롤러작업을 할 수 없다”며 “비산이나 비산먼지가 거의 없는 안전한 제품이기 때문에 비산방지막이 필요 없고 외부 로프작업이 불가한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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