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업체의 권익 확보에 최선 노력

존경하는 회원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해 우리 협의회는 새로운 제12대 집행부가 탄생했습니다. 회원사 여러분의 따뜻한 애정과 뜨거운 성원에 먼저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전례 없는 위기가 불과 1년 만에 경제 전반의 심각한 불황을 가져왔습니다. 건설업 또한 녹록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종합·전문 건설사업자 간 업역규제를 폐지하는 내용으로 ‘건설산업기본법’을 공포·시행함에 따라 종합·전문 건설사업자 간 경쟁을 촉진했습니다.

또한 전문건설업을 현행 총 28개 업종에서 14개 업종으로 통합하는 것에 대해 작년 한 해 포장협의회는 통·폐합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2차례의 장외집회 및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같이 우리 업계의 독립존치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만, 국토교통부의 강한 개정 의지를 꺾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업종이 통합해도 포장공사업은 기존의 전문성과 특수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협의회에서는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신설포장과 유지·보수 포장실적을 구분해 관리토록 함으로써 기존 포장업체의 권익을 보호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강한 비바람과 눈보라를 견디고 피어난 꽃과 나무들의 뿌리는 강하고 단단하게 땅속 깊숙이 자리 잡는다’(영화 ‘뮬란’)고 했습니다. 비록 코로나19, 부동산 규제 등 많은 고난이 있지만, 힘든 시간일지라도 이 또한 자양분이 돼 언젠가는 아름다운 꽃을 피울 것입니다. 신축년 올 한 해 우직한 소처럼 힘차게 나아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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