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7일 인천시 건설심사과와 함께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확대 정책을 강력 건의했다.

◇인천시회 지문철 회장(왼쪽 세 번째)가 지역하도급 확대 등을 건의하고 있다.
◇인천시회 지문철 회장(왼쪽 세 번째)이 지역하도급 확대 등을 건의하고 있다.

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인천시 건설심사과 윤상영 팀장 및 담당자, 발주처인 공항공사 전형욱 건축기계처장 및 공사관련 4개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시공사인 한진중공업, 한화건설, 동부건설 현장소장 등도 참석했다.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골조 및 마감공사는 동편 5030억원, 서편 5184억등 총 1조214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동편은 한화건설, 원광건설, 풍창건설, 유승종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고, 서편은 한진중공업, 대림산업, 동부건설, 동화이앤씨 컨소시엄이 시공하게 된다.

시회는 지역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확대를 위해 △지역업체와 공동하도급 적용 △업종별 공구분할을 통한 지역업체 안배 △하도급 입찰시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및 지역업체간 입찰실시를 요청했고 시공사와 협회간 간담회를 통한 업무협조를 건의했다.

이에 공항공사는 협회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역전문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사내정책적 지원과 시공사 협조를 약속했고, 시공사에서는 본사차원의 적극적인 참여확대 노력을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