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5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새해 첫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5% 수준으로 동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낮춘 뒤 이달까지 모두 5차례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금융통화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고,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도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