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회장 김석)는 20일 대구시가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한 ‘2021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에 참석했다.

설명회에는 대구시와 시회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대형 공공건설공사 발주부서장들과 대구건설협회, 대구기계설비건설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시와 구·군, 공사, 교육청 등에서 예정 공사비 100억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현황 등을 건설업계와 공유했다.

시 설명에 따르면 대구지역 공공기관에서 발주 예정인 100억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에는 신천처리구역 오수간선관로 설치 공사와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공사 등 38개 사업이 있다. 이중 500억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는 6개다.

대구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공공건설공사에 대해 지역제한 입찰 및 지역의무 공동도급 우선적 시행, 공구분할 검토 등 지역업체 보호방안 협의 의무화, 지역업체 하도급률 제고조치 시행강화와 2021년부터 시행되는 공공건설공사 업역규제 폐지 등에 대한 원활한 업무추진을 발주부서에 요구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가 대구시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지역 건설업계가 함께 소통의 바탕 위에 상호 협력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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