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일반국도 지능형교통체계(ITS)에 적용하는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포스터>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안전성을 향상시킨 교통체계다.

그동안 첨단센서, 무선통신 등 다양한 신기술이 개발됐지만 ITS 사업에는 제한적으로 적용돼 왔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교통소통,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도로교통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구축사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100억원 규모로 3~4개 기술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국도의 ITS 고도화를 위한 △교통관리 효율화 △교통안전 강화 △환경성 증대 등 3개의 주제로 공모가 진행된다.

공모는 2월 공고 후 참가의향서(예비평가) 접수‧평가, 본 제안서 접수‧평가를 거쳐 4월에 최종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사업자가 40일 이내에 실시설계를 완료해 규모를 확정한다. 사업시행 이후에는 시범운영 및 효과분석을 실시하고 전국 확대 방안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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