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P 개발 해상풍력단지에 하부구조물 공급

경남 고성군에 본사가 있는 해양플랜트·풍력발전 설비제작업체 삼강엠앤티가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 운용사와 손잡고 아시아 풍력 시장을 개척한다.

삼강엠앤티는 24일 고성군 동해면 본사에서 덴마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와 해상풍력 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삼강엠앤티는 CIP가 개발하는 우리나라, 아시아 해상풍력단지에 고정·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공급한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CIP는 약 20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전세계를 상대로 그린에너지 개발을 하는 회사다.

삼강엠앤티는 최근 2년간 전세계에서 5300억원 규모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수주했다.

협약식에는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 유태승 CIP/COP코리아 대표, 예스퍼 홀스트 공동대표, 아이너 예센 주한 덴마크 대사,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백두현 고성군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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