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회장 김홍무)는 전문·종합 간 상호시장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3월15일부터 4월21일까지 지역 발주기관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홍무 회장 등이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간담회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간담회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울산시 건설도로과, 회계과 등을 시작으로 시·구·군, 교육청, 공단, 공사, 국토관리사무소 등 지역 내 주요 공공 발주기관의 사업(설계·감독)부서와 계약부서를 방문, 실무진과의 회의를 갖고 지역 전문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회는 간담회에서 전문·종합 간 상호시장 진출에 따른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고 △공사발주 시 부대공사 개념의 적용 △전문성 복합공사의 ‘전문공사’ 발주 △연간단가 공사의 전문업종으로만 제한 발주 △무분별한 ‘종합공사’ 및 ‘유지보수공사’ 발주 지양 등을 건의했다.

또 내년부터 민간공사에서도 상호시장 진출이 시행됨에 따라 전문건설업계의 업역보호 및 피해 방지를 위해 대학교, 화학공단 등 지역의 주요 민간 발주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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