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 8.4%에서 -1.7%로

우리나라가 올해 2분기(4~6월)에 0.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건설업 성장률은 1.3%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8% 증가했다. 지난 7월 발표된 속보치(0.7%)에 비해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건설업의 경우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1.3%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3.4%가 줄어든 것이다. 아울러 전문건설은 1분기 8.4% 성장했지만, 2분기 들어 -1.7% 역성장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2.3% 감소했다. 건물건설은 비주거용 건물건설 등이 줄어 -2.5%를, 토목건설은 산업플랜트 건설 등이 줄어 -1.8%를 기록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늘어 1.1%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8% 늘어난 수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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