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와 전주시가 15일 전주 금암동 주상복합 건축사업 현장의 지역업체 하도급 다수 참여와 지역자재 사용률 제고 건의를 위해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남광건설 본사를 합동으로 방문했다.

◇ 전북도회와 전주시가 남광건설 본사를 방문해 지역업체 하도급 다수 참여와 지역자재 사용률 제고를 건의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도회는 남광건설 실무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해당 사업에 지역업체의 다수참여와 지역자재 및 장비 사용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상봉 전주시 건축과장은 해당 현장에서의 관내 업체 참여를 강력히 건의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유 과장은 “전주시 관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도심 재개발사업현장에 지역업체가 다수 참여하게 되면 이로 인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게 되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자연스레 기업홍보 및 이미지 구축과도 연결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와 상호협력으로 공존·발전하는 사회적 기업이 돼달라”며 지역업체의 하도급률 60% 이상과 지역자재 사용률 80% 이상을 적극 요청했다.

도회 관계자도 “건설산업의 활성화는 즉각적인 일자리창출과 동시에 지역의 장비 및 건설자재의 소비로 지역경제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크므로 지역업체 참여율 확대로 지역과 더불어 상생하자”고 말했다.

이에 남광건설 업무담당자는 사업계획에 전주시와 도회의 건의를 반영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도회와 시는 지난달 30일 전주시 전문건설회관에서 해당 공사의 현장관계자를 직접 만나 간담회를 통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도회는 하반기에도 전주시 관내에서 대형건설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대형건설회사 본사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관내 건설현장과 사무소 등을 직접 방문해 업무담당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하도급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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