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주택시장 안정과 서민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정부의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 앞서 미리 배포한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 200만 가구 이상 주택을 공급했고, 금년에도 전국 46만 가구 수준으로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장관은 이어 “공공과 민간사업 모두 사전청약을 시행하고, 단기 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하는 등 국민들이 주택 공급 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수요계층별 맞춤형 주거지원을 강화하고, 3~4인 가구를 위한 중형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공공임대 주택을 질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 붕괴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을 강화하고, 불법하도급 차단 대책이 현장에 이행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챙기겠다”며 “GTX, 간선도로 등을 차질 없이 건설하고, 버스, BRT 등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해 출퇴근 편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아울러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주요 교통거점에 환승센터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등 여유롭고 편리한 교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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