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림산업·지오그린21·에이치플러스에코 등 전문건설사 3곳이 물·수질분야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됐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5일 환경기업 13개 사가 ‘2021년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환경산업체 제도<엠블럼>는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지정하고 지원해 환경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로 현재 총 114개 사가 지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사는 지난해 평균 매출액 415억원, 평균 수출액 158억원의 사업실적을 보였다.

분야별 지정 기업은 올해 새롭게 도입한 탄소중립 분야에서 ㈜에코매스가 선정됐다. 기후·대기 분야에서는 ㈜퓨어스피어, ㈜세성, ㈜나노가, 물·수질 분야에서 ㈜테크로스, 효림산업㈜,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 ㈜지오그린21이 뽑혔다.

자원순환·폐기물 분야에선 ㈜건백, 엔백㈜, 동민산업협동조합 △기타 환경 분야에서 ㈜세림비앤지, 에이치플러스에코㈜가 지정됐다.

기술원은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을 녹색산업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시장개척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 지원과 판로개척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또 해외 발주처 및 구매자(바이어)를 연결해 주는 등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지정 기업이 환경기술개발, 환경정책자금 융자,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 해외진출 지원사업 등을 신청하면 심사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유제철 기술원장은 “우수환경산업체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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