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878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03억원, 당기순이익은 37억원이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말 실시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마련된 자금을 통해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의 차입금을 상환해 유동성 위험이 해소됐다.  

또 장기 미착공 프로젝트였던 광주탄벌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올해 1분기에 분양 후 완판에 성공했고, 천안청당 사업장도 조속한 시점에 착공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착공 프로젝트의 유동성 위험의 해소와 지속적인 영업이익, 순이익으로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에서도 올해 4월 두산건설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는 지난 4월 가계약을 포함해 6건의 수주를 확보했다. 광동제약의 과천 신사옥 신축공사 수주와 안양 호계동에 위치한 안양삼신 6차 재개발사업,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천제물포시장 재개발정비사업 등 약 370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