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 이렇게…” 안전정책 전문가의 직언

이리역 폭발,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세월호 침몰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재난과 사고를 겪었다. 

더이상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 과연 법을 잘 지키기만 하면 참사를 막을 수 있을까?

‘일벌백계’를 골자로 하는 법의 특성상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앞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서울시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서울시설공단 이사장까지 지낸 안전정책 권위자의 직언(直言)이 책으로 출간됐다.

관공서 및 지자체, 그리고 민간기업 관련자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조성일 지음, 북랩 펴냄, 340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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