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사가 하도급 계약 땐 보증서 발급 수수료 할인
올 한 해 동안 전문건설업계와 상생 협력에 앞장선 전문건설공제조합의 우수 보증채권자가 발표됐다.
조합원사가 우수 보증채권자와 하도급 계약을 맺으면 계약·하자·선급금 보증서를 발급할 때 수수료 10%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수수료 할인은 조합원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보증을 신청할 때 자동으로 적용된다.
조합은 지난 20일 삼성엔지니어링, 금강주택, 동우개발, 농협네트웍스 등 46개 사를 우수 보증채권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 삼성엔지니어링과 금강주택은 손해율 0%를 기록했다. 이는 조합에서 보증금 지급이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합은 2015년부터 매년 현장 관리가 우수하고 보증 손해율이 낮은 우수 보증채권자를 선정하여 이들을 보증채권자로 하는 보증서 발급 시 조합원에게 추가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조합관계자는 “내년에도 우수 보증채권자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조합원사에게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조합의 고객인 보증채권자와의 소통을 늘려 보증상품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강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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