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점 목표치·액션플랜 등 공유
지역별 맞춤 금융서비스 방안 모색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조합)이 지난 16~17일 강원도 삼척 쏠비치에서 1박 2일로 ‘2023 지점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조합 워크숍에는 이은재 이사장과 본부장 및 전국 지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은재 이사장(가운데) 및 임직원이 ‘2023 지점장 워크숍’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은재 이사장(가운데) 및 임직원이 ‘2023 지점장 워크숍’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합 지점장 워크숍은 어려운 건설 환경에서 조합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지점별 정보 공유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지점별 영업·채권관리 관련 계량화된 목표치, 목표치 달성을 위한 지점별 액션플랜 등이 공유되고 조합의 혁신 및 지속성장에 필요한 제도적 개선·지원 요청사항이 논의됐다. 

이은재 이사장은 전략회의 시작에 앞서 “올해 SOC 예산이 5년 만에 줄어 25조원대로 책정되면서 전문건설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문조합이 조합원의 해외건설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나서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생존을 위해 변화와 도전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상황에서 우리 조합의 신규 사업이 성공하려면 조합의 최일선에 있는 지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워크숍에서 지점의 애로사항,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지역별 건설경기, 지역별 조합원 특성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조합 임직원이 ‘2023 지점장 워크숍’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전문조합 임직원이 ‘2023 지점장 워크숍’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석한 조합 관계자는 “전국 28개 지점의 경영목표, 애로사항 등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서 뜻 깊었던 시간이었다”면서 “지점 직원들이 조합의 신성장 사업에 발 맞출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2월 조합이 본부급 워크숍을 진행한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전국의 지점장이 한 자리에 모여 워크숍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합은 본부급 워크숍, 지점장 워크숍에서 나온 경영목표를 바탕으로 신사업에 뛰어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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