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매달 1회 점검실무 등 교육

서울시가 14일 ‘기계설비 성능점검업 등록업체 기술인력 직무능력 향상교육’ 대상자 접수를 시작한다.

건축물 내 기계설비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이달부터 5월까지 매달 1회씩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린다.

이는 전국 지자체 최초의 성능점검 업체 기술인력 대상 직무 전문교육으로, 서울시(건축기획과)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국토교통부 성능점검 능력 평가 업무 위탁기관)가 협업한다. 

시는 등록된 130개 성능점검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수요를 사전 조사한 결과, 약 50%(62개 업체)가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희망함에 따라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건축물 기계설비 성능점검은 기계설비(냉난방·공조·급수급탕 설비 등)의 예방적 유지관리를 통한 성능저하 및 사고 예방, 에너지 절감 등을 목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과 공동주택은 연 1회 의무 실시해야 한다.

서울시는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등 전문강사진을 활용해 사례 위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계설비 성능점검 기술인력의 직무 능력과 성능점검보고서 품질 수준 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수는 17일까지 이뤄지며 서울시 건축기획과(02-2133-7116)로 서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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