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프리카 6개국 대사 초청 간담회 열어
교류협력 강화로 아프리카 진출 활성화 모색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이 국내 건설업계의 아프리카 진출 활성화와 협력강화를 위한 아프리카 6개국 대사 초청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

◇지난 16일 이은재 조합 이사장과 아프리카 6개국 초청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6일 이은재 조합 이사장(앞줄 가운데)과 아프리카 6개국 초청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콩고, 코트디부아르, 에티오피아, 케냐, 르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6개국 대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한국수출입은행,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해외건설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진행 중인 대한민국 건설 관련 ODA(공적개발원조)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 관련 기관 및 아프리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건설업계의 아프리카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합이 마련했다.

◇이은재 이사장(오른쪽)이 간담회에 초청된 대사들을 악수로 맞이하고 있다.
◇이은재 이사장(오른쪽)이 간담회 참석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이은재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프리카는 미래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함에 따라 우리 정부도 아프리카를 개발협력 중점지원 지역으로 선정했다”면서 “정부-공공-금융기관 협력을 통해 민간참여 ODA사업의 패키지화, 대형화를 추구함으로써 아프리카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국내 건설업계에는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해 모두 윈-윈하는 K-인프라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6개국 대사들은 “아프리카 국가들은 개발도상국으로서 인프라, 건설이 매우 중요한 핵심사업”이라며, “대한민국 정부와 관련기관, 건설업계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은재 이사장(두 번째)이 간담회 자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은재 이사장(두 번째)이 간담회 자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조합은 조합원의 해외건설 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건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수출입은행, 코이카 등 관계 기관과도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발주처인 해외 정부가 조합의 보증서를 수용하도록 협의하는 등 조합원의 금융 부담을 대폭 완화하는 방안도 함께 찾아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