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혁신지구 4곳·주거환경 개선사업 10곳 등 선정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혁신지구’와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총 14곳을 상반기 신규 사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하는 도시재생혁신지구(4곳)는 대도시와 지방 거점도시에 있는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주거·업무·상업 등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도입하는 지구 단위 사업이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2019년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9곳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앞으로 매년 약 4~5곳씩, 5년간 총 20곳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주거환경 개선사업(10곳)은 인구 유출, 건물 노후화 등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도서관, 노인복지관 등) 등을 공급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도시재생혁신지구 4곳은 중앙 공모로 선정하고, 주거환경 개선사업 10곳은 시·도 공모로 선정한다.

이를 통해 선정되는 도시재생혁신지구는 5년간 국비 약 250억원,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4년간 국비 약 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정승현 국토부 도시정비정책과장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성과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우수 사업지 선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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