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조합원 5월31일까지 접수해야

전문건설공제조합이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조합원(12월 말 결산 법인 기준)을 대상으로 2023년도 정기 신용평가 접수를 받는다.

조합은 매년 조합원의 재무상태 및 경영능력, 조합과의 거래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용등급을 결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증한도 및 수수료율, 융자 이율 등을 차등 적용하고 있다. 

조합원이 건설업 면허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신용평가를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또한 조합과의 업무거래를 위해서도 유효한 신용등급이 반드시 필요하며, 신용평가 유효기간(12월 말 결산 기준으로 외감 법인 조합원은 올해 6월 말까지, 그 외 조합원은 7월 말까지)이 만료되면 보증서 발급 등 조합 업무거래가 정지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정기 신용평가 신청 및 필수 서류 제출 등은 조합원의 편의와 업무 효율화를 위해 온라인(ebiz.kscfc.co.kr)으로 모두 가능하다.

조합은 이번 접수에 앞서 지난 24일 실무자들을 위한 신용평가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신용평가제도 및 전산시스템 변경 사항, 외감보고서의 이해, 신용정보 실무 등 내부 강사를 활용한 교육뿐 아니라 전문가를 초빙해 재무분석의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조합관계자는 “신용평가는 모든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법인사업자 또는 개인사업자 여부에 따라 접수날짜가 다르므로 원활한 평가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접수 시작일과 종료일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면서 “우편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용평가 신청 접수 방법을 조합원에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합은 1993년도에 신용평가 시스템을 개발해 2005년부터는 전면 신용거래를 실시해오고 있다.

국내 유일의 전문건설업에 특화된 신용평가 모델은 다년간 축적된 평가 노하우와 함께 신용평가 전문기관의 최신 기업평가시스템도 지속적으로 반영, 개선해옴으로써 모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최다 보유 전문건설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기적인 평가 모형 개선과 안전성 검증에도 힘써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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