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이사장, 강릉 방문해 강릉시장에게 기탁
“산불피해 조속한 복구 위해 물심양면 지원할 것”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조합)이 강원도 강릉 산불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구호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은재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강릉 산불피해 구호성금을 김홍규 시장(세 번째)에게 전달한 후 권성동 의원(첫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은재 조합 이사장은 지난 21일 산불피해 수습 행정지원실이 있는 강릉 아레나를 찾아 김홍규 강릉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은재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이번 성금이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조합은 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재건에 건설사의 역할이 필수인 만큼 조합원들과 함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아픔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전문건설공제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최대한 빨리 피해 복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은재 이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산불로 전소된 강릉 인월사를 둘러보고 있다.

이날 이은재 이사장과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 아레나에서 1시간가량 접견을 가졌다. 이 이사장은 접견을 마친 후 조합 임직원과 함께 이번 산불로 전소된 강릉 인월사와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조합은 이번 산불로 신속한 건물 재건이 필요함에 따라 산불피해 복구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강릉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조합은 성금 기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아픔을 나누는 데 동참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 3월에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 이재민의 지진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의 성금 기탁이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어려움이 있으면 도움을 주는 전문건설공제조합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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