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이주의 ECON+

지난달 28일 발행된 한눈에 보는 이주의 ECON+ 뉴스레터 10호에서는 고조되는 지정학적 위기 속 복잡해진 세계 경제전쟁을 분석했다.

‘이주의 국내경제(Korea Economy)’에서는 첫 뉴스로 반도체 산업 부진으로 인해 휘청이는 무역수지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반도체 부진이 이어지면서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누적 무역수지 적자는 265억8400만 달러로 집계되면서 벌써 지난해 총 무역수지 적자(478억 달러)의 절반을 넘어선 상황이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까지 계속 오르고 있어 기업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두 번째 뉴스는 요즘 뜨거운 이슈인 ‘SG증권發’ 주가 폭락 사태다. 지난달 말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선광 등 코스닥 종목들이 4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공포가 이어졌다.

연이은 하한가로 인해 피해자도 속출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폭락 사태의 원인으로 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가격 차익만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인 차액결제거래(CFD)로 꼽고 있다.

CFD는 장외상품이기에 그동안 감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는 지적이 많다. 현재 주가조작 정황까지 포착돼 금융당국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주의 국내건설(Korea Construction)’에서는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미분양주택 수와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첫 실형 선고에 대해서 다뤘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보다 3334호가 줄어든 7만2104호로 집계됐다. 정부의 1·3 부동산 규제완화정책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다만 서울의 미분양 주택이 줄어든 것일뿐 지방 미분양 주택의 감소세는 그리 크지 않아 아직 미분양 위기를 넘어섰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두 번째 소식은 중대재해법 첫 실형 선고 소식이다. 창원지방법원은 지난해 3월 발생한 작업자 사망사고에 대해 한국제강 대표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작업자 사망사고에 대해 대표가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 중대재해법 이슈는 전문건설업계에서도 민감한 사안이기에 이번 판결에 대해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글로벌 경제건설 정보도 풍부하게 다룬다. ‘이주의 국제경제(Global Economy)’에서는 퍼스트리퍼블릭 주가 폭락으로 인한 은행 위기설 점화, 미국 디폴트 위기 빨간불 등 알아두면 좋은 국제 뉴스를 다루고 있다.

건설 관련 유용한 정보가 쏙쏙 담긴 ‘이주의 국제건설(Global Construcion)’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첫 소식으로 뉴욕 맨해튼의 새 랜드마크 ‘펜슬타워’의 성공비결에 대해 다루고 있다. 펜슬타워의 등장에는 ‘공중권 활용’이라는 독특한 제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요즘 국내 건축가 사이에서도 ‘공중권 도입’에 대한 여론이 늘어나는 상황이니 전문건설업계에서도 관련 이슈를 알아둬야 한다. 마지막 소식은 사우디의 초대형 미래도시 건설프로젝트 ‘네옴시티 더 라인’의 아시아 첫 투자설명회가 진행되면서 세계 관심이 집중됐다는 소식이다.

뉴스레터 ‘ECON+’를 받아보길 원하는 조합원은 뉴스레터 페이지(kscfc.stibee.com)에서 이메일을 등록해 구독신청을 하면 된다. 조합 홈페이지 ‘홍보센터’에서도 뉴스레터를 확인할 수 있다. 더 깊이 있는 자료를 확인하고 싶다면 뉴스레터 속 자료출처 링크를 누르면 된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