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정부 부처·7개 공공기관 참여

정부와 공공기관이 올해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4조7420억원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4조8194억원을 지원한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23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정부·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2022년 실적 및 2023년 계획안’을 보고했다.

정부·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제도(KOSBIR)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범국가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998년부터 시행된 것이다.

직전 3개년도 평균 3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 예산을 운영하는 17개 정부 부처와 7개 공공기관 등 24개 기관이 참여한다. 7개 공공기관은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한국가스공사·한국도로공사·수자원공사·한국전력기술·한전KPS 등이다.

올해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규모는 1998년(3442억원)의 13.8배에 달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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