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의원 주최··· 조합·건정연·철강협회 주관
이은재 이사장 “모듈러 건축, 건설업계에 활력 될 것”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조합)이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K-모듈러 건축·주택산업 활성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달 22일 열린 ‘K-모듈러 건축·주택산업 활성화 전략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K-모듈러 건축·주택산업 활성화 전략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박덕흠, 류성걸, 강기윤, 김영식, 배준영, 최승재 의원 등 많은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모듈러 활성화 전략 세미나’는 한국형 모듈러 건축 및 주택산업 활성화를 통해 건설시장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모듈러 해외진출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의원 주최, 전문조합·대한건설정책연구원·한국철강협회 모듈러건축위원회 공동 주관,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의 후원으로 열렸다.

세미나를 주관한 이은재 이사장은 “최근 신규 인력 유입 감소, 건설 기능인력 고령화, 국내 건설 수주물량 감소 등으로 건설업계 전체가 한계에 봉착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모듈러 건축을 통해 건축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위기를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모듈러 건축산업 활성화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건설산업을 아시아,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등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미나를 주최한 김학용 의원은 개회사(영상)를 통해 “모듈러 산업은 자재·부품 생산을 수반하기 때문에 수주 방식의 건설공사에 비해 수출 규모와 효과가 매우 크다”면서 “모듈러 생산방식과 기술 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논의된 제도개선 과제가 정부 정책에 반영되고, 입법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공동 주관한 김희수 건설정책연구원 원장은 “K-모듈러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건설산업 전반으로 확대돼야 하고 중소기업과 전문건설업의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모색과 제도 정비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면서 “오늘 전문가께서 모아주신 아이디어가 모듈러 산업의 활성화와 건설업계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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