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이주의 ECON+에서는 지난 3일 발행된 뉴스레터에서 2023 하반기 경제 전망을 짚어봤다.

‘이주의 한국경제(Korea Economy)’ 첫 뉴스는 하반기 경기를 다뤘다. 2023년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을 기존 1.6%에서 1.5%로 낮췄다.

앞서 한국은행도 1.4%, KDI도 1.5%로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다행스럽게도 한국은행은 미국 연준이 올해 하반기에 금리 인상을 종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하고 있지만, 누적된 통화 긴축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이르면 3분기부터 침체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민간 경제 부분의 심리도 좀처럼 되살아 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전경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절반 이상이 하반기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건설업계를 두고서도 중견 건설업계의 신용등급 줄하향이 계속되면서 신용위기가 현실화 될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주의 글로벌 경제(Global Economy)’에서는 상반기 디커플링 영향으로 인한 원자잿값 폭등, 하반기 기후변화 영향으로 인한 식량값 우려에 관해 정리하고 있다. 올 상반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원자잿값이 요동쳐 왔다.

우리나라도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산업 전반에 걸쳐 큰 타격을 입었고 아직까지 그 여파도 계속되고 있다. 시멘트 가격 상승이 다시 분양가를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하반기에는 기후변화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슈퍼 엘니뇨 공포가 불어닥치면서 올해 글로벌 경제의 최대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세계 곳곳에서 고온현상으로 작황이 부진해지며 커피, 설탕, 코코아 등의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는 엘니뇨로 인해 올 여름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건설현장 안전관리 및 전반적인 사업 리스크를 줄여나가기 위해 기후관리는 이제 건설현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가 되고 있다.

두 번째 이슈는 현대건설의 50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 수주 소식이다.

한동안 해외관련 대형 프로젝트 수주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서 올해 해외건설 수주목표액인 350억 달러 달성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퍼졌다.

하지만 현대건설의 수주 소식으로 청신호가 켜졌다. 하반기부터는 중동 주요 국가들의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네옴시티 관련 발주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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